미국 법인설립을 원하시는 분들이 처음 꼭 알아야 할 정보들

Author
세무회계태양
Date
05월 29일
Views
660
본 글은 미국 법인설립을 원하시는 분들, 특히 이제 미국 법인설립에 대해 “처음 문의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미국 법인 설립은 한국 거주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그것과는 다릅니다. 본 글을 먼저 보시고 한국과 미국에서의 법인설립에 대한 관점 차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현지 세무회계 펌입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 시간으로는 밤중에 (한국은 낮 시간 이므로) 한국에 거주하시는 미국에 법인 설립을 원하는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십니다. 그분들 중 많은 분들의 첫번째 질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미국 법인 설립하는데 얼마죠?”

그런데 이 질문은 저희에게는 조금 당황스러운 질문이 됩니다. “음~ 주마다 모두 다르고 법인의 종류마다, 그리고 본인의 상황마다 모두 다른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하지?

네. 미국은 50개의 Stat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법인의 설립은 미국 Federal이 아닌 State에서 관장을 합니다. 또한 각 주의 설립 규칙과 방법은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선뜻 가격에 대한 답변을 못 드리고 어쩔 수 없이 저희가 다시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주에 법인을 설립하길 원하시나요?”

이것은 사실 법인 설립이 아니고 미국 비즈니스 시작에 대한 컨설팅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너무 모르고 질문을 주셨으니 저희는 처음부터 질문을 드릴 수 밖에 없어요. 그냥 대충 생각하시는 만큼만 싸게 만들어 드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상당수의 분들이 막연한 대답을 합니다.

“그냥 미국 법인이요.” 아니면

“딱히 원하는 주는 없어요. 델라웨어나 와이오밍이 좋다던데요..”

그러면 저희는 고민이 더 커집니다. “아무데나? 그러다가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원하시는 법인설립의 목적을 못 이루시면 어떻게 하지?” “델라웨어? 와이오밍? 그 주들의 법인 특징을 과연 알고 문의를 주셨을까?”

저희는 미국 본토에 위치한 세무회계법인입니다. 저희는 한국 거주하시는 분들만을 위해 법인설립만 하는 것이 아니예요. 미국 본토에서 실제 사업하시는 분들을 서포트 합니다. 법인을 북키핑하고 각종 법적인 제도하에서 관리를 하고, 직원들 페이롤도 하고 또 한해가 끝나면 제무제표를 만들고 실적을 관리한후 세금보고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까 계속해서 고민을 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알아서 일까요?”

뒤에 벌어질 일들을 예상하고 가늠해 볼 수 있어서인지 현재에 너무 간편하게 하시는 질문들에 대해서 저희는 간편하게 답변이 어렵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사실 심플한 질문이 아닙니다. 무지한 질문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고객분들에게 그렇게 얘기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해가 됩니다. 한국은 나라가 하나의 국가이고 국가에서 법인을 관리하니까 한국 내 어떤 곳에서 법인을 설립하셔도 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미국은 다릅니다. 법인을 어떤 주에서 설립하느냐 그리고 LLC 또는 C-Corporation 중 어떤 것을 설립 하느냐에 따라 세금보고를 해야 하는 것도 달라지고, 법인을 운영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어쩌면 중복된 노력이 될 수도 또 어쩌면 잘못된 법인설립은 해당 법인이 유명무실해 질 수도 있습니다.

 



 

“미국 법인을 설립하기 원하신다면 먼저 어느 주에 어떤 형태의 법인을 설립하고자 하시는지 먼저 공부하고 결정해서 문의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명확해요. 이것만 결정해 오셔도 저희는 고객이 원하시는 바를 알고 정확히 서포트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복잡한 미국 상황을 이해하시는 것이 쉽지는 않죠. 그래서 처음부터 저희에게 유료 컨설팅을 문의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인께서는 현재 어떤 상황이고 미국에서 어떤 비즈니스를 원하시는데 어떤 식으로 미국 비즈니스비 접근했으면 좋겠는가에 대한 고민을 저희와 함께 하는 것이 그 주제입니다. 유료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따로 안내 글을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미국에서 실제 비즈니스를 하시면서 수익을 창출할 목적을 갖고 있다면 첫 컨설팅은 꾀 유익한 시간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니라면 (실질 비즈니스가 아닌 미국에 간단히 법인만 등록해서 페이퍼 컴퍼니로 운영을 하실려는 계획이시려면) 인터넷과 다양한 책 등을 통해 미국 법인에 대한 정보가 어느정도는 오픈 되어 있습니다. 살펴보시고 설립할 주와 법인의 종류는 먼저 결정하고 문의를 주시는 것이 미국 법인설립을 시작하시는데 있어서 효율적일 것이에요.

 

“미국 은행의 계좌 개설도 대행해 주시나요?”

또한 이런 질문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은행? 어떤 은행? 과연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고 말씀 주셨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네. 저희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한국인이 미국에서 법인을 만들었다고 해서 은행에서 계좌를 오픈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미국도 당연히 한국의 금융실명제 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계좌 개설이란 대행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요. 백번 양보해서 저희가 계좌를 오픈해 드렸다고 가정해 볼께요. 그런데 그렇다면 오픈된 은행은 은행 같아 보이지만 정규 은행이 아니거나 만약 진짜 은행이라면 한국인 오너의 이름이 아닌 저희 이름으로 은행계좌를 오픈하게 되는 것일 거예요. 미국 비즈니스를 위한 소중한 자금은 은행이 아닌 단지 은행처럼 보이는 곳에 예치할 것인가요? 아니면 비즈니스를 하면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은행계좌를 오픈했다면 그것을 어떻게 믿고 계속 비즈니스를 하실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그런 고민이 듭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다시 여쭙니다.

“어떤 미국 은행 계좌의 오픈을 원하시죠?”

“네. Big4 은행이면 좋겠어요. 믿을 수 있어야죠.”

아이고~ 미국 신분이 없으시면 법인을 오픈했어도 미국 본토의 어떤 은행도 오픈할 수 없습니다. 아니요 정확히는 미국에 방문하시면 아주 간혹 오픈을 해주는 곳은

델라웨어 법인 계좌 오픈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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